경북도는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시ㆍ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계약 전(前) 원가심사를 통해 68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전 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707건 8173억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절감률은 평균 8.4%로 전국 17개 시ㆍ도 중 가장 높다. 분야별로는 공사 410건 586억 원, 용역 172건 94억 원, 물품구매 125건 7억 원을 줄였다. 주요절감 사례는 강교 개설공사 형식변경 등 12억원, 고향의강 정비사업 토공 조정등 11억원, 상수도시설공사 토공, 부대공 조정 등 9억원 등이다 이런 성과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을 심사부서에 배치해 업무편람 작성, 심사사례집 제작, 매년워크숍 개최 등 담당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종환 도 감사관은 “책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맞는 공법, 공종, 품셈을 철저히 따져 예산낭비를 막고, 부풀려진 원가요소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밀도 높은 원가심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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