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포항시립중앙도서관이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 주요시책사업으로 도서관 회원 증진과 작은도서관 운영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는 ‘1시민 1회원증 갖기’운동을 전개하고 각 계층별 추천 도서목록을 엄선해 ‘독서 인증제’를 도입, 시민들의 독서진흥의 질적 성장을 유도한다.
또한 관련 독서프로그램의 다양한 기획으로 책읽기를 통한 소통과 토론 등 독서문화를 전파해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위해 노력한다.
포항시립중앙도서관은 대잠, 영암, 오천, 동해석곡도서관 등 시립 4개 도서관과 특성화된 뱃머리마을 어린이영어도서관의 자료 다양화와 전문화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36곳의 작은 도서관과 더불어 장량동에 1곳을 추가 조성해 누구나 쉽게 지식을 습득하고 주민 서로간 정보 소통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2014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워크숍’을 토대로 올해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 개선과 운영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철영 포항시립도서관장은 “포항시립중앙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각 분관과 작은 도서관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공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립중앙도서관은 총 24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화강좌실, 보관서고, 시민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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