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에서 을미년 ‘새해음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민회관은 9일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과 시민들을 초대하는 ‘새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새해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2015년 처음으로 관객을 찾는 ‘새해음악회’는 마에스트로 박지운의 지휘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무대를 꾸민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신상준,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 연주자 준지 타케무라가 출연하며, 그 외에도 소프라노 류진교,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이현, 박신해, 바리톤 제상철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왈츠, 한국가곡, 교향곡 등으로 희망찬 레퍼토리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새해 첫 선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 왈츠곡인 ‘봄의 소리’로 경쾌한 새해의 문을 열고 이어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와 테크닉을 자랑하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Op.20’,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1번’등이 연주되며, 한국 가곡의 ‘희망의 나라로’, ‘신아리랑’까지 우리 귀에 친숙한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이 외에도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중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로 유명한 ‘저녁은 다가오고’2중창과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4명의 주역들이 각기 다른 갈등을 표현하는 ‘언젠가 너를 만난 것 같다’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새해음악회’는 대구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의도로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공연을 쉽게 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곳곳에 알려 이날 공연에 초대한다. 이형근 대구시민회관장은 “대구시민회관 새해음악회를 통해 음악이 주는 감동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힘찬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상세정보는 대구시민회관(053-250-1400, www.daegucitizenhall.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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