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본료로 이동 가능해
주민 교통여건ㆍ삶의 질 개선
봉화군이 지난 1일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 중 10개 읍ㆍ면 10개 마을을 선정, 행복택시 시범운행을 개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택시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주민들이 전담택시를 선정해 계약 하고 사전에 탑승 시간표를 작성, 주민과 택시 운행자간 합의한 예약 조건으로 운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오지마을 주민들은 버스 기본요금으로 해당 읍ㆍ면소재지까지 택시로 이동하면서 추가된 요금은 군에서 지원 된다는 것.
김국자(74, 봉성면)씨는 “그동안 오지마을 주민들이 교통이 불편해 이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이 예산을 지원한 행복택시가 운행되면서 크게 해소 됐다”며 환영했다.
박노욱 군수는 “행복택시 운행을 통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시범운행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해 대상마을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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