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농촌의 지역경제활동 다각화와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생산품인 쌀, 콩, 산약(마) 등을 이용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에 38억 원, 중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시설 개보수사업에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업체 간 제품정보 교환 및 바이어와 구매 상담·계약 등을 통한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의 목적으로 지난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대구국제식품전 등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내수계약 47건 9억 6000여만 원, 수출계약 6건 231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안동시는 올해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 국내의 대규모 식품박람회와 식품전시회에 지역농산물 가공업체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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