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도시와 자연과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길 16개 코스를 선정해 스토리로 구성한 ‘아름다운 구미의 길’책자를 발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책자에는 ‘금오산 길 (금오지 올레길, 메타세콰이어길), 도시숲 길(인동, 송정,광평, 원평 등), 생태숲 길 (산동, 지산 샛강 등), 자연숲 길(옥성자연휴양림 등)’의 4개 테마를 주제로 각 코스별로 각종 사진과 함께 조성경위 및 주변 볼거리 등을 곁들여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흔히 구미를 처음 방문한 여러 사람들로부터 공단이 있는 도시인데도 삭막 하지 않고 참 멋진 자연풍경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최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43만 시민과 함께 추진해 도시 가로경관을 향상시키고 시민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다.
지난 2013년엔 산림청 지정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에 인동 대왕 참나무숲길, 송정동 철로변 느티나무숲길, 해평 도리사 느티나무 숲길 등 3곳이 선정돼 구미의 자랑이 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구미의 길 책자 발간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행복한 걷기 여행으로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제2, 제3의 아름다운 길을 조성해 푸르름이 가득한 녹색환경 도시로 변화를 거듭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