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재학생 글로벌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7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해외자원봉사단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대학’이라는 목표로 선발된 이번 해외봉사단은 △교육봉사팀 △건축봉사팀 △벽화봉사팀 △간호지원팀 △방송취재팀 등 총5개팀 33명(지도교직원3명, 학생30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봉사단원들은 23일까지 총 14박 15일간의 일정으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외곽에 위치한 스리 벌럼부 학교(Shree Balambu Secondary School)에서 각 팀별로 학교에서 배운 전공 관련 지식과 기술을 활용, 학교 환경개선 및 현지학생들에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봉사팀으로 선발된 임수경(유아교육과 1학년)씨는 “네팔에서 만날 어린아이들이 벌써 궁금하다”며 “부족한 재능이지만, 우리말과 동요 등을 알려주며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한편, 나의 작은 노력으로 아이들이 한 번 더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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