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해 10월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지난 3일 인접지역인 안동과 의성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방역대책본부(본부장 군수)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구제역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인근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라 관내 우제류 가축사육농가 2100여 가구에 SMS를 통해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관내 양돈농가 26호 3만9400여두에 대해서는 산림축산과 직원이 매일 예찰과 예방접종을 지도하는 등 구제역 발생차단에 분주한 발걸음으로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역 내 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은 예천군 거점소독장소(예천군민탁구장 주차장)에서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후 소독필증을 휴대하고 운행토록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양돈농가는 오는 7일부터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구제역 발생 및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4년 전 구제역으로 인한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모두가 주도적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소독, 차단방역 및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소독필증이 없는 축산차량은 농가 진입을 금지토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군민들께도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자제, 구제역 발생국 방문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거점소독시설을 예천군 테니스장 주차장(군민탁구장 입구)에 설치하고 군청 공무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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