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5일 ‘2014 시정성과 및 2015 시정방향에 대한 신년 시정브리핑’에 이어 6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창조도시 건설을 향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과 ‘융합’을 주제로 2천여 포항시 공직자들의 새로운 각오를 주문하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2015년 새해는 실질적으로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어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창조도시에 대한 확신과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적극적인 창의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전제하고 “단순히 단어 나열과 보여주기에만 그치는 과거의 행정을 답습하지 말고 모든 공직자가 위기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변화의 주체가 돼 부서 구분 없이 협업과 융합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지시에 의한 행정에서 벗어나 모든 업무를 국ㆍ과장 중심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화두를 잡고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구호만 난발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일로써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업무성과에 따른 ‘수시인사’를 예고하고, 불필요한 행사와 의전의 과감한 축소 및 ‘주식회사 포항’을 위한 공직자들의 ‘헌신’을 강조하고 모든 분야에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 호미곶해맞이축전에 수고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호미곶해맞이축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맞이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는 구제역예방과 산불예방,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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