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박노욱 군수 주재로 이동열 부군수, 농기센터소장 등 축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긴급방역협의회는 경북 영천을 시작, 인근인 의성, 안동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양성축이 발견되는 등 확산 조짐에 대비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장소 1개소(봉화읍 해저리) 운영과 축산농가의 예찰강화, 방역차량(2대) 및 축협 공동방제차량(3대)을 동원, 방역취약지역에 철저 소독 실시 등이다,
특히 지역에서 대단위 양계단지로 알려진 도촌양계단지입구 등 축산차량의 통행이 잦은 주요지역 7개소에 대해 주 2회 이상 생석회 살포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노욱 군수는 "전 행정력을 동원한 방역조치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자발적 소독 동참과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만이 구제역 예방의 최선이다"고 강조하며 예방약 확보에 만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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