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춘순)는 6일 오전 티파니웨딩에서 `2015포항시 여성 신년교례회`를 열고 창조도시 포항의 100년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정호·이상구·박용선·김종영 경북도의회 의원,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 등 시의회 의원, 권창호 포항문화원장, 박승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지역 여성단체회원 200여명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춘순 회장은 "창조도시 포항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타 단체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모든 시민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희망의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포항시와 여성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창조도시 포항, 포항여성 화이팅`이라는 구호를 다함께 외쳤다. 이강덕 시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요즘은 여성(Female), 감수성(Feeling), 상상력(Fiction)의 `3F시대`이다"며 "감수성과 상상력과 함께 여성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여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바탕으로 포항의 미래가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의 힘으로 힘을 보태 달라"고 전했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삼일(일창·일재·일통)운동으로 창조도시 포항의 미래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일창운동을 통해 기업천국을 만들어 후대가 잘사는 도시로 만들고, 일재운동으로 우리 지역 인재들을 여성의 힘으로 키우는 운동을 전개하고, 일통운동으로 한반도 재통일의 발상지로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포항시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각 여성단체별로 특색있는 신년하례들을 나눴다. 또한, 소원트리에 소원달기,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 학춤공연, 건배 제의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