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포항관내에서 발생된 해양오염사고와 기름유출량이 지난 3년간 대폭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6일 포항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지난해 9건의 해양오염사고와 732L의 기름유출이 발생, 이는 2012년 12건, 11만6712L와 2013년 14건, 12만9567L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 감소이유로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위험 묘박지 투묘 금지 등 꾸준한 예방활동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이는 대형 오염사고를 불러온 2012년 글러벌레거시호와 2013년 청루호 사고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내용을 보면 해양오염사고 총 9건 중 어선 4건(44%), 기타선박(예인선) 4건(44%), 기타 1건(11%)의 순이다. 기름 유출량은 총 732L 중 유성혼합물(선저폐수) 435L(59%), 경유 161L(22%), 분뇨 96L(13%), 중유 40L(6%)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해양 오염사고에는 부주의 4건, 고의 3건, 파손 및 미상 각 1건 등 부주의 및 고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78%를 차지 해 여기에 대한 의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경안전서 관계자는 “취약 선박 집중 관리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방제동원태세 유지 등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철저히 해 어선 등 해양종사자들의 의식이 개선되도록 지도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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