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는 2014학년도 학교 교육활동 전반적인 부분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울진고는 일반고 학교평가 최우수교, 학력우수 및 학력향상 우수교, 자원봉사 모범학교, 과학교육 실적 우수교,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 피구부문 준우승, 과학전람회 전국대회 우수상, 청소년페스티벌 대상 수상, 영남일보 책읽기대회 최우수상 및 우수학교상, 경상북도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교통의 오지인 읍면단위 학교에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운영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의 커다란 자랑거리다. 학교에 관심있는 지역민들은 한 학교에서 한두 개 수상하기도 쉽지 않은데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울진고에 대해 깊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울진고는 2015학년도 대학 진학 결과에서도 수시에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1명을 비롯한 고려대 2명, 성균관대 3명 등 수도권 16명 지방국립대 17명을 합격시켰으며, 정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정우 교장은 “군 단위 학교에서 이러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학력과 인성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한다는 우리들의 교육철학과 교직원들이 헌신 봉사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맞춤식 진학지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온 결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도 경북도교육청과 울진군청, 한울본부를 비롯한 지역민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자랑했다.
서울대에 합격한 황예은 양은 “1,2학년 때부터 진로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학교생활이 즐거웠고, 우리가 한 활동이나 자랑거리가 신문과 방송에 자주 나와서 뿌듯했으며, 우리학교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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