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는 ‘2014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심사결과 인증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기관평가인증제’는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의 교육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또 교육기관의 책무성을 증진시켜 지속적인 직업교육의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평가인증 결과는 교육부가 이미 고시한 대로 2014년도부터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학사학위전공 심화과정 인가 등 정부 행ㆍ재정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이와함께 선진화된 대학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효과와 교육수요자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
또 수요자 중심의 직업교육을 해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통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성 및 공신력을 신장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양한주 고등직업교육인증원장은 “무엇보다 학생, 학부모, 산업체 등 교육수요자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대학교 정창조 총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기관평가인증 판정을 계기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잘 운영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이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산업체 취업정보망을 구축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이뤄지는 ‘좋은 대학’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인증판정을 받은 유효기간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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