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9ㆍ캘러웨이)과 노승열(24ㆍ나이키)이 2015년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배상문과 노승열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골프장(파73·7411야드)에서 열리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배상문은 2014-2015시즌 PGA투어 개막전 프라이스 닷컴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기간 연장 허가를 받지 못해 투어 중단 위기에 놓였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배상문은 1월에 국내로 돌아와야 하는 처지다.
배상문의 현지 매니저는 지난 주말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배상문은 합법적인 체류기간 내에서 최대한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소식을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