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을 맞아 독도에서 세계가 주목할만한 골프 이벤트가 펼쳐진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서경덕 교장은 6일 "광복 70년을 맞는 8월 국내외 유명 골퍼들을 독도로 초청, 동도 나루터에서 티샷을 해 서도의 홀컵에 홀인원시키는 골프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섬으로 이뤄져있다. 이 섬 사이는 150여m.
정규 골프 코스에서는 한 번에 온그린할 수 있는 파3 정도의 거리다.
서 교수는 "골프 이벤트가 방송, 신문, SNS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면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짜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다양한 독도 행사로 전 세계에 자연스럽게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초대형 독도태극기 기네스북 등재` 추진에 이어 독도공연으로 일본 입국을 거부당한 가수 이승철, 기부천사 김장훈과도 또 다른 독도 이벤트를 위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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