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공예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도내 공예업체의 신청을 받은 후 이를 공개해 업체별로 근무를 희망하는 인턴을 모집해 출퇴근 여건, 관심 (공예)분야 등을 고려해 업체와 인턴의 1:1 매칭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7개월간(3월~9월) 매월 79만9000원(업체부담 37만1000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도내 소재한 공예업체 중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써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는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로서 실제 근무할 업체에 출ㆍ퇴근이 가능하고,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예업체와 인턴사원은 도 홈페이지(www.gb.g 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접수는 공예업체는 6~15일까지 경북도 문화예술과(053-950-3981)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인턴사원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기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같은 방법으로 경북도 문화예술과에서 받는다.
한편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지역공예업체와 도민의 호응에 힘입어 2009년부터 계속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228개 업체에 231명의 인턴사원을 배출했으며 인턴생활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습득과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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