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보육정책으로 ‘3플러스 행복보육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3플러스 행복보육 실현’비전은 ‘아이의 행복 + 부모의 안심 + 교사의 보람’이다. 핵심은 보육 인프라 구축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영유아 보육현실화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작년 대비 3.5%(145억원) 늘어난 총 4129억 원의 보육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보육현실화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동결된 영유아 보육료를 3% 인상 지원한다. 이에 따라 보육료는 만 0세의 경우 39만4000원에서 40만6000원으로, 만1세의 경우 34만7000원에서 35만7000원, 만2세는 28만6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그동안 어린이집↔유치원간 이동시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아이사랑카드(보육료지원)와 아이즐거운카드(유아학비지원)를 아이행복카드 하나로 통합 운영되며, 어린이집↔유치원 어디서나 정부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12개 국고조보사업에 3,004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에는 교사근무 환경개선비가 월 15만원을 17만원으로 2만원 인상과 교사겸직 원장에게 월 7만 5000원을 지원하는 영유아보육료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보육서비스 품질제고 확대 및 공보육 활성화, 부모 육아 부담 감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04개소에 40억 원, 시간차등형 보육사업 13개소에 4억 원, 장난감도서관 10개소(신규 5개소 설치, 기존 5개소 운영)에 3억 원을, 어린이집 기능보강(개보수, 장비비 등) 34개소에 4억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보육아동간식비에 25억 원, 환경개선비에 2억 원 등 28개 자체사업에 1125억 원이 지원되므로써 보육서비스품질 제고 및 보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시각으로 어린이집의 안전, 건강, 급식 등 보육서비스 품질 점검을 통해 안심보육을 실현할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을 강화해 어린이집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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