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생명의 원천인 내수면 기반구축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보다 72% 증액한 62억 원을 투입해 녹색산업 고도화 기반조성을 통한 내수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선 내수면의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수면산업 고도화 및 신 소득원 확보하고, 종 보존 및 양식기술을 전담하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를 의성군에 설치해 올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또 하천수계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한 도내 365개 하천에 설치된 4504개의 보와 578개 어도 관리상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을 상실한 326개 어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및 하천개발 관리주체와 교수 등 전문가 의견을 모아 어도관리 세부방안을 수립해 하천, 강ㆍ바다를 하나의 생태계로 복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유휴저수지를 생태환경 조성 및 지역특화 품종 방류사업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내수면 어업허가, 낚시, 유어 등 관광산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유휴저수지 자원화 사업에 3년간 30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도는 내수면어업 자율적 관리 및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토속어류 종묘 등 300만 마리 이상을 방류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조성한바 있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내수면은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이라며 “지역별 특산어종을 이용한 축제 활성화, 낙동강에 설치된 보를 중심으로 친환경 낚시터와 오토캠핑장 개발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양식단지 집적화로 내수면 산업의 녹색산업 고도화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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