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연말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인 후포항 일대에서 민ㆍ관 합동순찰을 시행했다. 울진군 후포항 일대는 외국인 선원들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으로 연말ㆍ연시 외국인 범죄 예방 및 내ㆍ외국인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후포자율방범대, 보안협력위원회 등 20명의 협력단체 회원들과 함께 후포파출소에서 후포한마음광장까지 약 3km를 도보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울진경찰서는 (사)경북붉은대게통발협회 외국인 선원숙소를 방문, 보안협력위원회와 통닭 등 25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외국인 선원 30명 대상 범죄예방 리플릿 배부 후 통역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해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폭력 등 범죄를 일으키면 벌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법질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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