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05년부터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매년 실시해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 발생량증가에 비해 수거실적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2015년부터 폐휴대폰에 대한 시민인식 변화와 자원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주민센터 등 배출이 용이한 장소를 수거 거점화해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한다.
또한 1월부터 구ㆍ군 및 주민센터 139개소에 폐휴대폰 상시 수거함을 비치해 시민들의 폐휴대폰 배출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추후 학교 홍보를 통해 지역 초ㆍ중ㆍ고 학교도 상시 수거 거점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폐휴대폰에는 금, 은 등 귀금속과 팔라듐 등 희유금속이 함유돼 있어 막대한 금속자원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아 올바른 수거체계를 통해 수거ㆍ재활용될 경우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지만 부적절하게 처리, 매립, 수출될 경우 일부 유해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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