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포항문화원장에 배용일(74ㆍ사진) 포항문화원 부원장이 당선됐다. 포항문화원은 30일 제2차 임시총회를 열어 현 부원장인 배용일 후보가 제8대 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신임 배용일 원장은 총 94명의 선거위원 중 90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70표를 획득함으로써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한영광후보를 50표나 앞섰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5일부터 4년간 포항문화원을 이끌어 나간다. 배 당선인은 포항고, 고려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졸업, 성신여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수여했으며 통일부장관위촉 통일교육전문위원, 포항대 교수, (사)동대해문화연구소 창립 초대 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 2월부터는 포항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당선소감으로 “포항문화원에서 28년동안 맡은 직분과 경륜을 바탕으로 이 자리에 계신 훌륭한 문화가족 여러분과 협의로 지혜롭게 잘 운영해 나가겠다”며 “53만 포항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미래화를 위한 격조높은 포항문화의 창출과 공유의 공간을 함께하는 포항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나가면서 △향토사료 발굴과 발간의 확장 △포항전통문화의 재현 △포항문화원 평생문화회원제 △포항문화원 예산 증액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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