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완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현장과 다중이용 시설인 이마트 영천점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해서 각 분야별로 사고 예방에 필요한 부분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영천시, 소방, 전기안전ㆍ가스안전공사, 관련학계 교수,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한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실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소방ㆍ전기ㆍ가스ㆍ승강기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필요한 대응능력 등 비상대응 실태를 점검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했다.
참고로 완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는 상습침수 지역인 완산동 금호강변 일원에 저류조 1만7000톤, 총 사업비 209억원의 규모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공사 중에 있다.
이마트 영천점은 지난 2004년 2월 오수동에 지상 2층 연면적 9912㎡ 규모로 준공돼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번에 실시한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 민ㆍ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은 한파ㆍ폭설ㆍ화재 등 동절기에 취약한 특정관리대상시설, 동절기 레저 다중이용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대해 내년 연초까지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점검 후에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관리주체에게 즉시 적정 관리방안을 제시해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하고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동절기 폭설로 인한 건축물 붕괴 등 많은 인명사고가 발생된 사례가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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