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교육안전단’을 기획조정관 내에 설치하는 등 행복ㆍ보람ㆍ만족ㆍ감동의 명품 경북교육 완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교육안전단’은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재난ㆍ안전 업무를 통합하고 교육안전에 대한 예방, 교육, 훈련, 점검의 체계적 추진과 재난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획조정관에 뒀다.
이는 안전관리 업무 체계 일원화한 ‘국민안전처’ 및 교육부의 ‘교육안전총괄과(가칭)’의 취지에도 부합하다는 설명이다.
또 교육과정과와 교원지원과는 초등과 중등의 교육과정 및 인사규정 등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아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재개편된다.
아울러 행정지원과 정보기획통계담당을 업무 밀접도와 연계성을 고려하여 재무정보과로 재배치하고, 본청의 공보담당관을 공보관, 과학직업교육과를 과학직업과로 부서 명칭을 간소하게 변경했다. 이밖에 교육정책과 외국어교육담당을 국제교육담당으로 개편하는 등 총 7개 담당의 명칭이 바뀐다.
지역교육청의 경우 포항, 경주, 안동, 구미, 경산교육지원청의 체육청소년담당을 평생교육건강과에서 교원(교육)지원과로 재배치하고 포항, 경주, 구미교육지원청은 건강증진담당을 보건담당과 급식담당으로 분리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며 다만,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의 재편은 교원인사 시기 등을 고려해 내년 3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유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위학교 현장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명품 경북 교육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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