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서 심사 중인 6개 지역 조직위원장 선정과 관련, “전부 여론조사로 하기로 결정했다. 일체 저는 관여 안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뤄진 출입기자단 송년 오찬에서 “당협위원장 선정도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강특위에서 1번, 2번, 3번 이런 식으로 거의 가닥을 잡아가는 것 같아 제가 이것은 안 된다고 했다”며 “공천과 당협위원장 선정 과정은 같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서 당대표가 되겠다고 해 당대표가 됐다”며 “당권의 ‘권력 권’자를 없애겠다고 공약하고 당대표가 된 사람”이라고 결정 취지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내년 4월 3개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열리는 것과 관련, “지역 여론조사 100%로,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바대로 공천하도록 하겠다”며 “1월 안으로 조기공천해 빨리 선거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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