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최근 2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등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강호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그러나 2013년에는 디비전시리즈, 2014년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무너졌고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 등을 노리기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온라인 매체 팬사이디드는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한다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팬사이디드는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움을 남긴 피츠버그가 전력보강을 위해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무기가 더 필요하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유격수보다는 3루수 조쉬 해리슨, 2루수 닐 워커의 백업자원으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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