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4년 제2회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심의회(위원장 김재홍 포항시부시장)’를 열고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 상표사용 신규지정과 사용기간 연장에 대한 법정 심의를 했다. 29일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심의회는 상표사용 신청자에 대한 일반여건, 생산여건, 품질관리여건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의 현지방문과 현물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플레인 요구르트를 출품한 ‘기북농촌체험 영농조합법인’과 유기농산물로 인증된 블루베리를 음료로 가공해 출품한 ‘포항블루베리 농원’ 등 2개 업체가 신규 지정됐다. 또한 기존 상표사용자인 윤선애 선인장, RG바이오, 포항죽장오가피 영농조합,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조합, (사)포항물회연합회, 장기농협, 오천농협 및 구룡포수협 등 8개 업체는 앞으로 2년간 사용기간을 연장승인 받았다. 이로써 포항 대표 먹거리 ‘영일만 친구 상표사용자는 축협(한우), 서포항·흥해·남포항·신포항농협(쌀과 농산물), 연일형산부추작목반(부추), 죽장 두마오가피, 경상도강정과 비학산한과(한과), 청하에그린(달걀), 정원FNF(과메기)와 성호물산(건오징어), 해맞이빵, 범촌식품(장아찌), 영농조합법인 이도(한방발효차), 청계농원(박경동 사과), 해풍명가(된장), 햅쌀마루농식품(조청), 동호성게된장, 죽장연, 연담한과, 하사리농산(장류), 포항친환경농업인 영농조합법인(채소,과일 등), 대한노년봉사회(멸치가루, 표고가루), 효정전통한과(한과류) 등 44개 업체 및 단체로 늘어났다.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향후에도 영일만 친구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브랜드가치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와 함께 신선한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는 로컬푸드운동을 확산시켜 자연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 친구’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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