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최근 인터넷ㆍ스마트폰 활용반 어르신들의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렸다.
이윤정 컴퓨터반 강사가 지도하는 인터넷ㆍ스마트폰 활용반 은 60세에서 80세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발표했다.
ITQ 한글문서, 엑셀, 파워포인터, 인터넷활용 등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취득한 국가자격증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손수 제작한 동영상(UCC)도 전시했다.
이들은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지역의 관광지에서 야외촬영 수업과 해외여행, 봉사활동 사진 등으로 꾸몄다.
어르신들은 “컴퓨터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손자손녀들이 즐기는 E메일과 카카오톡, 밴드 등으로 서로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해 최신 정보통신을 즐긴다”고 말했다.
현재 울진군종합복지회관 컴퓨터반은 ITQ자격증반, 한글ㆍ파워포인트ㆍ엑셀 활용과 인터넷ㆍ스마트폰 활용반이 있으며 수강생 모집 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32명이 A등급을 취득했고 그 중 4명인 박해자, 하정길, 전은자, 도치각씨 등은 OA Master를 취득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더 열심히 연습해 재능기부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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