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121개 지구에 398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공공수역의 수질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하수처리장 확충에 16개소 763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33개소에 1098억 원, 면단위 및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5개소에 503억 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하수도 시설을 개선하는 도시침수 대응사업 2개소 234억 원도 적극 추진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하천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223억 원을 지원하며 상수원 상류지역의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설치지원에 21억원(5개소)을 지원함으로써 공공하수도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다. 이밖에 수질관리개선대책에 의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조기 확충을 위해 선투자한 융자원리금 등 1138억 원을 상환할 방침이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도 하수도분야 예산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한 집행이 잘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하천수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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