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지역 사랑을 위한 공동 나눔 실천을 위해 한국감정원을 비롯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5개 공공기관과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체결은 한국감정원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5개 기관: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공공기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사랑의 산타’ 행사를 마련해 이웃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사회공헌협의체’ 구성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각 공공기관들이 개별적이고 일시적으로 실시하던 나눔 활동을 넘어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뜻 깊은 행사이다.
협약체결 후 ‘사랑의 산타’ 행사는 공공기관 ‘사회공헌협의체’의 첫 행사로 연말이면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산타가 돼 작지만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들은 함께 마련한 성금 2500만 원으로 지역의 아동ㆍ청소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생필품 등의 선물을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며, ‘사랑의 산타’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이상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과 정기적인 교류협력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