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19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연수 기회제공을 위해 4~6학년 희망학생 50명을 선발해 4주간의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해 처음으로 5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다.
올해에는 시기를 조금 앞당겨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추진되며 안전과 편의성을 더욱 고려해 필리핀 경제특구지역인 클락을 연수 지역으로 정했고, 현지 어학연수원 주관으로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와 비영리민간단체인 유스나래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개인의 영어실력에 맞는 1:1 레벨수업과 3~5명 그룹수업에 집중 참여하며 봉사활동, 민속촌방문, 관광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한 후 내년 1월 18일 돌아오게 된다.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에는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도입하고 교육여건개선과 학습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서 교육을 위해 영천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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