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6ㆍ삼성전기)-유연성(28ㆍ수원시청)조가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조는 22일(한국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7위 차이바오-홍웨이(중국)조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유연성조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나머지 두 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역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8월 헨드라 세티아완-무하마드 아산(인도네시아)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용대-유연성조는 지난 9월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2014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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