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우선지명 신인선수 우측 풀백 이남규와 골키퍼 이준희가 22일 오후 스틸러스 구단을 방문해 입단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선수로써 첫발을 내딛게 됐다.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이남규와 이준희는 지난 2011년 문창진, 이광훈과 함께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날 두 선수 모두는 “포항 유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 들어 2015시즌 동기들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쳐 보이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남규와 이준희는 이구동성으로 “포항과 계약을 하는 것 자체가 실감이 안 난다. 프로로써 첫 유니폼을 입는 오늘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몇 번을 배 번 받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오늘의 설렘과 긴장감을 잊지 않고 포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남규는 공격과 수비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선수로 빠른 오버랩핑 후 정교한 크로스가 일품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준희는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로 슈팅방어 능력이 좋고 정확하고 힘있는 스로잉을 구사하는 선수로 앞으로 포항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한편 포항은 지난 11월부터 외국인 선수 영입과 신인선수 계약을 발 빠르게 추진하여 일찌감치 2015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의 김승대-고무열-조찬호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새로운 신인 및 외국인 선수들이 가세함으로써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구축하게 되었다. 오는 1월5일부터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시작되는 동계훈련을 통해 포항의 새로워진 팀구성이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3월 시작되는 K리그 개막전까지 조직력 극대화를 위해 손발을 맞추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프로유니폼을 처음 입게 된 두 선수의 계약기간은 5년이며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은 비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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