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동절기를 맞아 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시설장 및 방화관리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1시 도 농업인회관에서 ‘화재예방, 식품위생 등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번 안전교육은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단체 급식에 따른 청결 등 식품관리가 겨울철에 소홀해 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교육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칠곡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주요 화재원인과 대책, 화재발생시 대피 요령 등 사례중심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식품위생관리 교육은 도 식품의약과 은종영 사무관이 맡아 겨울철 식중독 사고의 발생원인과 예방, 종사자의 건강관리, 복장, 각종 식재료 보관방법, 칼ㆍ도마 등 조리용 기구의 올바른 사용방법, 기타 관계법령에 이르기 까지 전문적이고 폭넓은 강의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추교훈 도 사회복지과장은 “겨울철은 보이는 안전뿐만 아니라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까지 대비해야 한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내 생활시설은 양로시설 28개소 등 464개소에 1만40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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