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주요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대형화재 방지와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연말연시 특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200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방차량을 활용 순찰과 함께 불조심 홍보방송 실시한다.
전통시장 개별점포별로 소방서장 서한문을 발송해 상인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함께 양돈협회, 양계협회 등 관계자에 대해 화재사례 전파, 시설점검 요령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관계인 스스로가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 노인복지시설 499개소, 민속마을 5개소에 대해 소방관서장이 직접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피난대책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연시 기간 동안 1만5,308명의 인력과 748대의 장비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다중이 운집하는 역, 터미널에 119구급대를 현장에 배치해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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