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바다에 초대형 태극기가 띄워진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서경덕 교장은 21일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손도장을 독도에 남길 수 있는 대국민 독도 프로젝트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가로 60m, 세로 40m에 달하는 대형 태극기 위에 2015명의 염원을 담은 손도장으로 태극기를 완성했다. 이 대형 태극기는 오는 26일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의 바다 위에 띄운다는 계획이다. 무게만 500kg이 넘고 바다에 잘 뜰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이 태극기는 서교장이 자비로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1월 1일 방송될 MBC 신년 특집 생방송 ‘대한민국을 찾습니다’의 코너에서 서 교장이 직접 진행한다. 그는 “대형 태극기를 독도 바다에 띄우는 것은 우리들만이 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태극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외신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서 교장은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토이기에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이처럼 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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