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슬산자연휴양림 계곡에 얼음동산을 조성하고 23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21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얼음동산에는 얼음빙벽, 얼음동굴, 얼음피라미드, 얼음이글루, 얼음미끄럼틀, 얼음썰매장, 얼음조각품 등의 시설물이 설치하고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야간에는 얼음조형물에 투광등과 LED 조명기기를 설치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날씨의 영향에 따라 폐장일은 변경될 수도 있다.
얼음동산 관람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슬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053-614-54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오 군수는 “추운 겨울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갈 곳이 마땅하지가 않은데, 비슬산 얼음동산에서 얼음조형물들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슬산자연휴양림의 얼음동산은 1998년 국내 최초로 개장한 이래 16년째 매년 겨울이면 비슬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노재현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