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를 배경으로 촬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마음 반짝 반짝’이 내년 1월 17일부터 방영 될 예정이다. 한국인의 서민 먹거리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 자매가 사고로 죽은 아버지(이덕화)의 복수와 자신들의 성공을 그리는 드라마로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가 극중 자매로 나온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산공설시장, 남매지, 반곡지, 경산역, 하양파출소, 남천 등을 배경으로 경산 1차 촬영을 마쳤다. 내년 1월 초 경산사동 택지개발 예정 지구에 드라마 세트장을 설치하고 2차 촬영을 할 계획이다. 총 50회 방영분 중 1회부터 6회까지 경산을 주 배경으로 방영 후 5회 정도 경산에서 추가 촬영분이 있으며 경산시 특산물도 주요 에피소드로 등장 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엔딩에 제작지원으로 경산시 마크와 명칭이 표출된다. 황관식 문화관광과장은 “본방송과 재방송 등 200회 이상 지속적인 경산시 마크와 명칭의 표출로 ‘경산시’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할 수 있다”며 “최근 드라마들이 한류열풍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다국적인 홍보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라마를 제작하는 삼화네트웍스는 지금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방영되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를 비롯해 ‘참좋은 시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빵왕 김탁구’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우리나라 최고의 드라마 제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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