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1차 신입생을 내년 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시 2차 신입생 모집은 내년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현재 사립 전문대학의 경우 연간 등록금이 보통 500만원에서 800만원이 넘지만 경북도립대의 경우 240만원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가지고 있어 지난해 32개의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 1인당 19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공무원이 되길 원한다면 경북도립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방행정과, 건설공간시스템과(전 토목과), 소방방재과에서는 도 소방본부, 예천군, 울릉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10% 정도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 공직으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무원 심화학습실을 별도로 운영해 밤 12시까지 개방하고 교수들도 매일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모의고사, 성적우수자 장학금 지급, 사이버 동영상 강의ㆍ교재 무료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공무원 공채 시험 합격자 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의 경우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160명이 참가해 재학생(934명) 대비 16.1%에 이른다.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필리핀 막사이사이대학 등 외국의 6개 대학과 상호교류 협력을 진행 중이며,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과 기초 및 전공지식을 두루 갖춘 실용인재 양성에도 앞장서 이마트, LIG넥스원, 안동의료재단, 육군본부 등 많은 업체와 협약 체결로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돕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DB연계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취업률은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42위, 대구 경북 23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7위다.
2012년도에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2014년 중간 점검결과 2017년까지 인증 유지 확정 받았다.
특히 창업보육센터는 중앙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A’등급을 받아왔으며, 자동차과의 학교기업 ‘라오닐’은 국내 최고 도장 전문기업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5학년도에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학과 신설 및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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