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이 수일째 텅 비어 있다. 동해에 내린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로 인해 포항과 울릉도를 잇는 정기여객선들의 발길이 16일부터 끊긴 가운데 섬 주민들은 눈속에 꽁꽁 묶이고 있다. 대저해운, 태성해운 등 여객선사에 따르면 여객선들의 정상적인 입출항은 오는 21일 22일께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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