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이강덕 시장과 이칠구 시의회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최종배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 조정관, 장순흥 한동대 총장, 김준한 대구경북연구원장을 비롯한 민ㆍ관ㆍ산ㆍ학ㆍ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도시 포항 건설’ 이니셔티브(Initiative) 실현을 위한 ‘포항 창조도시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 창조도시 4대 프로젝트인 강소기업육성과 물류산업육성, 해양관광육성, 시민행복추진 파트별 분과위원회가 도출한 추진전략과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분과별 위원, 전문가, 시민 등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먼저 ‘상상ㆍ도전ㆍ융합을 통해 미래를 여는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최종배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한강의 기적’을 창출하며 기적의 경제성장을 이룬 지난 50년의 과정 속에는 ‘과학기술’이 국가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이제는 자본과 노동 투입중심의 추격형 경제에서 벗어나 창의와 융합 중심의 과학기술과 ICT를 접목한 선도형 경제 즉,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며, 그 핵심가치가 바로 창의성과 연결성, 협업에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2부 행사로 권혁원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준비팀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창조도시 포항 건설’ 총괄 주제발표에 이어 신훈규 나노융합기술원 기획실장은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방안’으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 및 육성전략 실천과 국내외 전략적 신규사업 유치, 산학연과 협력체제 구축 및 지원, 강소기업 육성 첨단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0년까지 강소기업 100개 육성으로 수출 1조 달성, 일자리 1만명 고용을 통한 창조도시 포항 구상 전략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김도경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팀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행복기반 행복도시 포항’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복지도시와 안전하고 활력 있는 녹색도시, 쾌적한 친환경도시, 함께하는 변화ㆍ창조적 시민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시민체감형의 전략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강력한 힘은 실행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하고, “민선6기 시작과 함께 포항시 창조도시 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은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과 내년 봄 KTX포항 직결선 개통 등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의 희망찬 청신호가 곳곳에서 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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