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의회(의장 황재현)는 18일 제194회 정기회를 통해 2015년 본예산 2880억원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2643억원, 상수도사업 등 8개 특별회계 237억원, 일반회계 자체재원 157억원, 지방세 91억원, 세외수입 66억원, 의존수입 총 2486억원으로 의결 한가운데 지방교부세가 1488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군 의회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건전재정 운용이라는 기조아래 지역 주민복지 수요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초점을 두고 심사했다.
또한 국ㆍ도비 보조 사업은 지역경기 회복 기반 조성과 함께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 서민생활의 안전, 선진농업 육성 기반 조성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는 평가다.
심사결과 예산의 투자형평성, 공정성, 시급성이 결여됐다고 판단된 총 17건의 사업 14억2000만원 삭감과 농업생산기반 조성과 주민숙원사업 신설지원에 12억6000만원을 증액했다.
권영준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요불급한 사업 조정, 지역경기 회복, 농가 소득지원 사업은 최대한 예산이 지원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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