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난 17일 그룹사와 공동으로 모금한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포스코 80억 원을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ㆍ포스코에너지ㆍ포스코건설ㆍ포스코ICTㆍ포스코켐텍ㆍ포스코터미날 등 6개 그룹사에서 뜻을 모아 총 20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이영훈 부사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포스코와 모금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이영훈 부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포스코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포스코그룹의 나눔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뿐 아니라 사회통합과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는 별개로 패밀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기금으로 하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을 운영하며,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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