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한 ‘2014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서윤택씨의 ‘유리곡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올해 3회 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3일부터 지난 5일까지 33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경주지역 응모자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접수한 결과, 경주를 상징하고 관광기념품으로 활용 가능한 완제품으로 목칠류 13점, 도자류 17점, 금속류 12점, 섬유류 9점, 종이류 10점, 기타 29점 등 총 90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영예의 금상은 신라시대 실크로드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유리를 들여와 왕실이나 귀족들이 사용하던 유리보석을 재현한 도자기 굽듯 전기로에서 굽는 기법(fusing기법)으로 만든 서윤택씨의 ‘유리곡옥’이 선정됐다.
은상은 노병환씨의 ‘미소 브로치 외 다수’, 동상은 류국현씨의 ‘천년의 향기’, 박근형씨의 ‘사무용품’ 등 2점, 장려상은 김한식씨의 ‘경주 자석’, 한미숙씨의 ‘신라의 발자취’, 신동환씨의 ‘옻칠 건강 그릇’등 11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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