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올해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홈페이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스코어 맞히기에서 최고의 예측왕`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시즌 포항스틸러스의 스코어 맞히기는 총 4명이 선정됐으며, 164점으로 1위를 기록한 김일규(24ㆍ사진 왼쪽)씨와 김은정(40)씨 두 명이 예측왕으로 선정됐다. 1위 당첨자가 두 명이 선정되면서 159점을 기록한 배위직(32)씨는 3위를 수상하게 됐으며, 김정규(33)씨가 158점으로 4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스틸러스 경기스코어 맞히기는 홈페이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2014시즌은 총 489명이 참여해 51경기의 결과를 예측했다. 지역의 여행업체인 대아항공여행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포항스틸러스 스코어 맞히기는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포항의 경기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켰고, 매 경기 100여명이 참여할 만큼 열기가 높았다. 특히 2014시즌에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인원이 약 25%이상이 증가하였으며, 1위 당첨자의 점수또한 상승하여 포항 팬들의 열기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점수 164점을 기록한 김일규씨는 "스코어 맞히기 덕분에 포항의 경기에 좀 더 집중하고 관심을 보일 수 있었다. 대아항공여행사에서 나오는 여행상품권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올해는 두 경기를 놓쳤지만 내년에는 전 경기에 참여해 2연패를 노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4시즌 한 해 동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는 다음시즌에도 계속 시행될 예정이며, 포항은 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축구의 재미를 배가 시키기 위해 오는 1월 5일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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