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지진발생 감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진가속도 계측기 및 면진설비를 군 청사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에서 1억6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의견과 기술검토를 받아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진가속도 계측을 위한 감지장치를 설치하고 계측관리 시스템을 재난상황실에 갖추면 지진으로 인한 측정 정보를 실시간 국민안전처 통합서버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지진위험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약의 사태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져 2차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진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 올 한해 한반도 전역에서 총 46건 중 경북에만 10건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해 체계적인 지진재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지진재난대비 외에도 재해예경보시스템과 적설관측장비 등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를 확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주민재난대응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안전도시 건설에 전력을 기울여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면진장치는 지진에 의한 진동과 충격을 흡수해 구조물에 전달되는 충격을 감소시키는 장치를 말하며 주요기능은 지진발생 시 장비가 설치된 시스템실의 이중마루가 붕괴돼 전도되거나 장비함체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장비와 연결된 전선이 이탈되거나 절단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장덕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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