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성적 신일수씨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의성농업대학은 18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118명과 가족 및 각급기관 단체장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농업대학 제7기 수료식을 가졌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정예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8년 의성농업대학을 설립, 2010년까지 매년 2개과정(사과반, 한우반) 운영해 239명이 수료했다. 2011∼2013년에는 3개과정 35 0명을 배출하고, 2014년에는 3개과정(복숭아, 마늘, 일반농업) 118명이 수료함으로써 총 707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생 118명에게 농업전문경영인증을 수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복숭아반 신일수(금성면)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마늘반 김정수(봉양면) 수료생과 일반농업반 김영식(다인면) 수료생은 의성농업대학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19명에게 영광의 개근상을 수여했다. 또한 수료식 부대행사로 지난 7년간 활동한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한 사진전시회를 열었고, 농업대학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모은 영상물도 상영했다. 의성농업대학에서는 매주 1회 각반별로 총28회에 결쳐 120시간의 과정을 이수했으며, 전공과목을 비롯한 기초ㆍ교양의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분과별 학습동아리를 통한 토론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날 농업대학장 김주수 군수는 수료한 농업인들과 기존 1~6기 수료생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FTA파고에 대응하고 농업전문기술자로서 미래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에 핵심인력으로 활동할 것을 당부했다. /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