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포항 오천중학교가 현대식으로 증ㆍ개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ㆍ울릉ㆍ사진)은 17일 “포항 오천중학교 교사 증개축 사업예산 중 25억9천만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해 9천만원의 설계비가 먼저 지급되고, 추후 나머지 공사비가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오천중학교 건물의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일부 교사동이 D등급으로 판정돼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됐고, 지난 6월 개축심의위원회 개최결과 개축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돼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필요예산 33억3천만원 중 교특회계 1억4천만원과 학교법인 자체예산 6억원 이외에 나머지 25억9천만원의 예산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 의원은 재난재해 위험으로부터 학생과 교원들의 안전성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교육부 담당관들과의 수차례 협의했고, 이날 특별교부금 지급을 확정 받았다. 박 의원은 “최근 무상복지의 영향으로 시설 개축ㆍ보수를 위한 예산들은 크게 부족하다”면서 “다행히 교부금 지급 결정으로 재난위험시설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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