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중앙 파출소 경찰관이 112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하고도 미흡한 초동수사로 문제가 되는가 하면 상급기관인 경산경찰서도 이에 따른 대책을 세우지 않아 피해를 당한 한 시민이 분개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께 k씨는 경산시청을 방문하기 위해 시청정문에 들어서던 중 대구 미래관광소속 관광버스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출입구를 막고 있어 비켜줄 것을 요구하자 운전석에 있던 버스기사가 다짜고짜 내려와 욕설을 했다는 것. 이에 k씨는 “왜 욕설을 하느냐"며 따지자 버스기사는 k씨의 뒷머리 부분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112에 신고, 경찰관이 출동하기를 기다리는 중 승객과 합세, k씨를 공격하며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 잠시후 9시 12분께 경찰관이 출동했으며 k씨는 폭행과 주차위반 행위에 대해 처벌해 줄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경찰관은 목격자들의 진술도 확보하지 않고 버스기사의 말만 듣고 쌍방 폭행으로 발생보고를 했다는 것이 k씨 의 주장이다. 또한 k씨는 경산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버스가 운행 중에 k씨가 운전자를 끌어내린 것으로 확인되자 관할파출소장을 만나 쌍방폭행으로 처리한 이유를 물었으나 “단속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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