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짜게 먹는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줄이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2012년 하반기부터 ‘나트륨 줄이기 참여 음식점’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4배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데다 외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공급자인 음식점의 참여를 통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참여음식점’은 올해 9개소가 추가되면서 총 32개소로 늘어났다. 도는 이들 업소에 인증표지판 부착과 염도계 등의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단급식소 나트륨 줄이기 참여업소 시범운영사업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싱겁day’로 지정하고 국그릇 선택제 및 국 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저나트륨 조리 경연대회를 열어 건강한 밥상 차리기 등 저 나트륨 요리시연을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도 나트륨 줄이기 운동은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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